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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 스마트팜 사업 점검 촉구 “청년 농업인 정착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해야”
  • 기사등록 2025-07-15 2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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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홍종숙 의원. 사진=증평군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이 7월 15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보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홍 의원은 현재 증평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사업 기간의 연장, 사업 규모 축소, 시설비 증액 등 계획 변경이 반복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중장기 종합계획과 타당성 검토, 사전 준비가 충분했는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특히 스마트팜의 성공 여부는 실제 운영을 맡게 될 농민, 그중에서도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도 청년 농업인이 초기 투자금 등의 부담으로 운영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청년 농업인이 자립할 수 있는 구조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스마트팜이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타 지역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실패 요인을 줄이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증평군은 최근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사업의 실행력과 현실성에 대한 군의회의 지속적인 점검과 대안 제시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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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5 2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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