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5일, 『경기도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7월 15일 『경기도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실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교육 협력의 현황을 종합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 모델을 제안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협력 구조 형성과 조직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다각적으로 제시되며,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에 주목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그 결과 중간지원 조직의 필요성과 인적 교류를 통한 공동 예산 편성의 중요성이 주요하게 부각됐다. 책임연구자인 임승빈 명예교수는 “광역 통합형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은주 의원은 “경기도처럼 교육 수요가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에서는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연구가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교육자치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육지원청의 지위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기초자치단체와의 대등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경기도 내 교육자치의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간 형평성과 교육 수요에 맞춘 정책적 대응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