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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경기도의원, “다문화학생 교육사각 해소… 양주빛오름이음학교, 통합지원 거점으로 기대”
  • 기사등록 2025-07-14 2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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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이 7월 11일 양주빛오름이음학교 개교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7월 11일(금), 양주시에 새롭게 문을 연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양주빛오름이음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통합 지원체계의 출발을 축하하고,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금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교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의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한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년 3개 지역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14개 기관, 현재는 도내 전역에 걸쳐 40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한국어 예비과정’ 사업으로 확대된 대표적인 우수 정책 사례로도 꼽힌다.


이영주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양주빛오름이음학교는 별도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신규 건립 방식이 아니라, 기존 종교시설을 활용한 지역 특화 모델로 예산 절감과 정책 연계를 동시에 이룬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학교 개교를 위해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고, 컨설팅과 협의를 통해 정책을 구체화한 김지선 장학사의 헌신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건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기북부 다문화교육의 거점을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문화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익히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영주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양주빛오름이음학교 개교는 그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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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4 2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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