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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로컬브랜드 상권 ‘경희담길’ 본격 육성… 심미경 시의원, 설명회 참석해 적극 지원 의지 밝혀 - 서울시·동대문구 2년간 10억 원 투입… “지역 정체성 살린 상권 브랜딩으로 경제 활력 기대”
  • 기사등록 2025-07-14 10:42:48
  • 기사수정 2025-07-14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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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오른쪽 네번째)이 설명회 참가자들과 사업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선거구, 기획경제위원회)이 지난 7월 9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2025 동대문구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동대문구 경희대 일대(가칭 ‘경희담길’) 상권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주민 및 예비 창업자들과 소통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과 동대문구청이 공동 주관한 자리로, ‘경희담길’ 상권의 선정 배경과 사업 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을 지역 상인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발굴하고, 상권 환경을 개선하며, 콘텐츠 기획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경희대 앞 대학가 특유의 젊고 국제적인 분위기, 천장산과 홍릉 등 자연·문화 자원, 그리고 개성 있는 점포들이 어우러진 경희담길은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 로컬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기대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희대 인근 약 88,638㎡ 규모의 경희담길 일대에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억 원(시비 8억 원, 구비 2억 원)을 투입하여 상권 브랜딩과 환경 정비,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2021년부터 매년 새로운 로컬브랜드 상권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1기 상권의 경우 2023년 기준 월평균 매출이 사업 시행 전 대비 27.32% 상승해 서울시 평균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심미경 의원은 “지역 상권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고유한 이야기와 공간이 필요하다. ‘경희담길’이 그러한 상권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특색 있는 상권들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그 효과가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서울시의회 제11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장과 제도를 잇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왼쪽)이 경희담길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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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4 1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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