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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 전문가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25-07-13 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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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연구원 전문가토론회 포스터. 자료=서울시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연구원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를 주제로 2025 서울연구원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66년부터 60년간 총 10차례 수립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변화 과정을 돌아보고, 2024년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도시계획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의 공간 변화와 도시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 발표는 김인희 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수립 배경, 시민 참여, 모니터링 체계의 변화 등을 짚고, 광역 거버넌스 강화와 생활권 단위 계획 정착 등 향후 정책 제언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맹다미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장이 ‘2024년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소개한다. 맹 실장은 서울의 변화 양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탈서울 현상 완화 ▲오피스텔 증가 ▲중심지 기능의 하이브리드화 ▲광역생활권 강화 등 9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하며, 도시기본계획의 6개 부문별 전략계획 성과에 대한 진단 결과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성기 서울시 도시공간전략과장, 김준형 명지대학교 교수, 김중은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지엽 성균관대학교 교수, 장경철 도시디자인공장 대표 등 학계 및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울도시기본계획의 과제와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의 성장을 이끈 핵심 정책 도구로, 최근에는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서울의 현재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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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3 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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