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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AI감성로봇 활용한 어르신 돌봄 사업 현장 참여 - AI 기반 정서교감로봇 100대 전달… 비대면 건강관리로 고독사 예방 기대
  • 기사등록 2025-07-11 0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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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희승)는 7월 9일 영통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감성교감로봇 전달식에 참석 하였다. 사진=수원특례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9일 영통구보건소에서 열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전달식에 참석해 고령층 대상 스마트 돌봄 서비스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동)과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4동), 수원시 제1부시장,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I감성교감로봇 100대를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로봇이 수행할 정서 돌봄 및 건강 모니터링 기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영통구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 생활안전 모니터링, 정서적 교감 기능 등을 지원하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다. 전달된 감성교감로봇은 챗GPT 기반의 음성대화, 생활·건강 문진,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제공, 위급 상황 감지 및 알림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은 “AI 로봇이 단순한 기계가 아닌 어르신의 정서적 친구이자 건강 지킴이로 역할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스마트 돌봄 사업 확대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정희 부위원장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정책 마련에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노인 복지 분야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며, 시의회도 관련 예산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감성로봇은 어르신의 일상 속에서 외로움 해소와 위기 상황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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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1 0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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