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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 인공지능원 설립, 더는 늦출 수 없다” - AI 시대 선도 위한 경기도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 실행 촉구
  • 기사등록 2025-07-10 1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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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장선영 기자]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7일 열린 정담회에서 “경기 인공지능원 설립이 시급하다”며, 경기도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실행과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언한 ‘인공지능 100조 원 투자 시대’를 언급하며, “이제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지방정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경기도는 국가적 흐름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AI 전문기관 설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AI 관련 조례를 연이어 발의하며 ‘AI 전문 의원’으로 불릴 만큼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인물로, 이번 정담회에서도 경기 인공지능원의 필요성과 구체적 기능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전 의원은 인공지능원 설립의 주요 이유로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도민과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 구현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 및 도민 권리 보호 ▲재난 대응과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를 꼽았다.


특히 그는 “기존 산하기관으로는 급속히 발전하는 AI 시대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인공지능원은 전문성과 유연성을 갖춘 정책 설계와 실행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예로 들며, “AI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데이터 행정의 고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석훈 의원은 그간 ‘경기도 인공지능 제조혁신 지원 조례’,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례’, ‘AI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핵심 입법을 주도해 경기도 AI 생태계 기반을 다져왔으며, 현재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도 집행부와 협의 중이다.


전 의원은 “경기 인공지능원이 설립되면 경기도는 대한민국 AI 시대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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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0 1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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