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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지역경제연구회, 유휴공간 활용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25-07-09 2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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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경 의원이 지난 8일,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울산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지역경제연구회(회장 천미경)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나섰다.


천미경 지역경제연구회장은 7월 8일 울산시의회에서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정현욱 실장과 업무협의를 갖고, 울산형 유휴공간 활용 모델 구축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유휴공간 활용의 경제적 파급효과 ▲주변 상권과의 연계 방안 ▲도시철도(트램) 역세권 개발과의 접목 ▲지속가능한 활용 모델 구축 ▲향후 심층 연구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천미경 회장은 “도심 곳곳에 방치되거나 저이용되고 있는 유휴공간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유휴공간 활용은 단순한 공간 재생이 아닌, 지역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에 특화된 실효성 있는 활용 모델을 마련하고,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연구회는 앞으로 울산연구원과의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유휴공간 활용 정책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의견 수렴과 지역 실정 반영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전략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의는 유휴공간이라는 도시자산을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추로, 향후 울산형 상권 활성화 모델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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