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정신문 이혜미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최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 - 2025년 경기북부 진로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양주시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직업 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양주시와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주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수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에는 총 34개의 진로직업체험관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양주시 특화 프로그램인 '트래블 콘셉트' 스탬프 투어를 통해 로봇치킨 만들기, VR 시뮬레이션, 드론 조종 등 최신 기술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미래 유망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양주시는 진로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직업인 멘토와의 1:1 진로상담, 대학생 멘토링, 특성화고 진학 정보 제공 등 지역 맞춤형 상담이 이뤄져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밀착 지원했다.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포토존과 진로네컷 체험 부스, 스낵 푸드트럭 등이 설치돼 체험과 휴식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심의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경기북부 전체로 확대해 양주시가 선도하는 진로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MP UP 2025 양주 미래교육 페스타 - 경기 북부 진로교육박람회 (사진제공=경기도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