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7월 8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K-바캉스 캠페인’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국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7월 8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K-바캉스 캠페인’에 참석해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K-관광, 올여름은 국내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국회와 한국경제인협회, KBS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내수 진작과 K-관광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적 여름휴가 운동으로 기획됐다.
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여름, 국내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다시 발견하는 K-바캉스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따뜻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 쿠폰, 숙박·문화 할인 혜택 등을 적극 활용해 가정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휴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K-바캉스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 골목상권과 서민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캠페인의 취지에 뜻을 모았다.
이번 K-바캉스 캠페인은 올여름 국내 여행의 사회·경제적 의미를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K-관광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