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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쾌적하고, 더 다채롭게” 영종여성회관 확장 이전 개관 - 인천 중구, 여성 평생학습 거점으로 새로운 도약
  • 기사등록 2025-07-08 0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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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3일, 열린 ‘영종여성회관 확장 이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중구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인천 중구가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졌다. 중구는 지난 3일, ‘영종여성회관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전 개관한 영종여성회관은 기존 운남동우체국 3층에서 영종 힐링프라자(하늘달빛로 78) 5층으로 확장 이전됐다.


이전과 함께 강의실 수를 기존 3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는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3기 프로그램이 새 회관에서 진행되며, 생활미싱 중급, 타로심리상담사 3급 등 신설 과정을 포함해 총 29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확장 이전은 단순한 공간 재배치를 넘어, 지역 여성의 성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량 개발과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여성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여성회관은 2024년부터 인천시 상생 일자리 공모사업인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영종지역 호텔과의 협업으로 설계된 이 교육은 수료생 121명 중 90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며, 지역 기반 맞춤형 인력 양성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영종여성회관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여성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복합 문화·학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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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8 0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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