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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가족 중심의 공동체 회복과 인구정책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
  • 기사등록 2025-07-08 0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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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5일, 선학체육관에서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인천광역시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인천광역시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의 장을 열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5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시민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형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기념 퍼포먼스 ▲인구정책 유공자 시상식 ▲문화공연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으며, 이어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풍등에 적어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풍등에는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결혼‧육아가 희망이 되는 사회”, “가족이 행복한 도시 인천” 등의 메시지가 담겨, 지속 가능한 공동체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이 표현됐다.


또한 OX 퀴즈, 댄스 퍼포먼스, 문화공연 등 흥미 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들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계양구가족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부스에서는 출산, 양육, 다문화, 평생교육 관련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통해 인천시는 인구문제를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의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정책 참여를 독려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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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8 0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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