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방성환 의원은 지난5일, '2025 경기도민텃밭 하계 행사'에 참석하였다. 사진=경기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지난 5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소재 경기도민텃밭에서 열린 ‘2025 경기도민텃밭 하계 행사’에 참석해 도시농업의 가치와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민텃밭은 도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농업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경기도 대표 도시농업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텃밭은 단순한 농사 체험 공간이 아니라 도시 속에서 자연과 삶을 연결하는 통로”라며 “도시농업은 농업을 일상 가까이 끌어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정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정책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작물 수확 체험, 생태교육, 농작물 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 위원장은 행사 후 관계자들과 도시농업 활성화 및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방 위원장은 직접 대표 발의한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도시농업의 개념과 범위를 단순 재배에서 교육, 치유, 생태보전, 공동체 회복으로 확장하고, 도시텃밭 보급, 도시농부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방 위원장은 “도시농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생활 속 농정의 출발점”이라며 “텃밭을 통해 도시와 농촌, 세대와 지역이 연결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도시농업이 시민 삶의 질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