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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328회 정례회 마무리…“구민 체감형 예산 편성에 집중” - 705억 원 규모 추경예산 수정가결…지역 특화사업 일부 조정, 미래산업·안전예산 강화
  • 기사등록 2025-07-05 23:18:08
  • 기사수정 2025-07-06 0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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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전경. 사진=강남구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6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8회 제1차 정례회(6.10~6.25, 16일간)를 마무리하고,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주요 재정 안건과 함께 의원 발의 조례안 및 구정 질의가 집중 심의됐다.



705억 원 규모 추경예산, 일부 삭감 후 구민 실효성 중심 재편성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총 705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세출 중 사업의 시급성이 낮다고 판단된 ‘지역특화사업 및 주요상권 활성화 지원’ 등 12개 사업에서 17억여 원을 삭감했다. 이 예산은 의원발의 사업 및 내부 유보금으로 전환 편성되어 실질적인 지역 수요 반영을 강화했다.


또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총 304억 원 규모로, 공무원생활안정기금을 포함한 7개 기금을 재편성했다. 특히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예산이 추가 반영됐으며, 행정서비스 고도화 및 지역경제·미래산업 육성 분야 예산이 우선 편성돼 원안 가결됐다.



“예산 타당성·배분 적절성 중심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윤수 위원장은 “추경 예산안과 기금 변경안을 면밀히 검토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구성했고, 신뢰받는 예산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중 2건이 원안가결, 4건이 수정가결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예산 심사 및 구정 전반에 대한 질의가 병행 진행됐다.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 체감형 예산 편성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본회의를 진행하는 이호귀 의장. 사진=강남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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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5 23: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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