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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 개최…실질적 개선 사례 이어져
  • 기사등록 2025-07-05 2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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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 모습.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주도한 ‘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가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26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상반기 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도곡초·청담초 등 주요 학교 통학로에 대한 개선 실적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통학로 안전 협의체’는 이 의원의 제안으로 2023년부터 운영된 민·관·경 협력 기구로, 서울시교육청 학생 교통안전 조례 제10조를 근거로 설치됐다. 교육청이 주관하고, 자치구청,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곡초 통학로 개선 사례와 청담초 일방통행 추진 현황이 공유됐으며, 신구초·율현초의 개별 요청 사항, 대치초 교사 민원에 따른 현장 점검 필요성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2023년 전수조사를 통해 도출된 144건의 개선 필요사항 중 현재까지 60건(42%)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돼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새날 의원은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을 위해서는 각 기관의 협업은 물론, 현장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논의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교육청, 자치구, 경찰이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청담초의 일방통행 추진과 관련해 “학교 부지 활용을 포함한 현실적인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31조 8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추경에서는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주민에 대한 3만 원 추가지원과 함께 지방재정 보조율이 상향(서울 기준 70%→75%)되며, 지자체의 재정 여력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통학로 안전 개선과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의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통학로 안전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된 과제”라며 “현장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예산과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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