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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135억 규모 RISE사업 본격 추진…에듀테크·인재양성 중심지로 도약
  • 기사등록 2025-07-05 0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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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에 열린 ‘에듀테크 매칭데이 '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씀하는 이재영 군수. 사진=증평군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충북 증평군이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충북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한다.


이번 RISE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35억4850만 원(국비 115억1550만 원, 군비 20억3300만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교육혁신 프로젝트다. 증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도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에듀테크 인재 양성 △산학협력 기반 미래인재 육성 △생활밀착형 평생직업교육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에듀테크 관련 과제는 ‘에듀테크 혁신도시 증평’을 목표로, 교육현장과 기술기업 간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 기획 프로그램, 시범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일에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에듀테크 매칭데이’ 행사가 열렸다. 현직 교사와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교육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행사에서 “RISE사업은 단순한 교육지원이 아닌, 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지역 대학과 기업, 교육 현장이 함께 협력해 증평을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RISE사업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지역 중심 고등교육 혁신 사업으로,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증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정주 여건 마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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