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7월 10일 강남 구민회관에서 정비사업 세금 특강을 개최한다. 사진=강남구청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정비사업 관련 세금 정보를 공유하는 ‘정비사업 세금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제2회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복잡한 정비사업 세금 구조를 쉽게 설명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절세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세무법인 이레의 이우진 대표 세무사가 맡아, 정비사업 단계별로 발생하는 주요 세금 항목과 절세 요령, 양도·상속·증여의 시기별 전략, 조합원 입장에서 유의해야 할 세무 이슈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이번 특강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어, 실질적인 정보를 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강남구는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주민 대상 교육뿐 아니라,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8주 동안 정비사업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해 임원들의 전문성과 책임의식 강화에도 힘써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라며 “이번 전문가 특강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비사업 정보가 모든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유될 때 사업의 속도와 신뢰 모두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