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찾아가는 버스킹 음악회. 사진=구로구청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골목상권 버스킹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월부터 10월까지 구로구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총 30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버스킹 음악회’는 거리공연 예술인들이 참여해 재즈, 마술, 전통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행사다. 주민들은 집 가까운 골목에서도 고품격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소상공인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에는 ▲깔깔거리 ▲남구로시장 ▲그라운드고척에서 총 6회 공연이 진행된다.
첫 공연은 7월 4일 오후 6시, 깔깔거리에서 재즈밴드 ‘포에버영’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7월 5일 오후 4시에는 마술과 대중음악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14일과 15일 오후 4시 남구로시장에서는 전통공연이 열리고, 23일과 24일 오후 5시 그라운드고척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회당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지며, 공연 일정 및 상세 내용은 현장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월부터 10월까지의 공연 일정은 구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찾아가는 버스킹 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골목상권에도 자연스럽게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