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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ON] "청년 목소리를 정책으로"…국조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개최 -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대상에 국무조정실장상·상금 200만 원 - 우수 제안은 실현 가능성 검토 통해 실제 정책화 추진도
  • 기사등록 2025-07-02 1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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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조실 제공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국무조정실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대한민국 국적의 19세부터 34세 사이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개선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청년들로부터 제안받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이 느끼는 문제의식을 정책 제안으로 연결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도출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공모전 참여는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성과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가운데 우수 제안 10건을 선발해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최종 선정된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국무조정실장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6명) 수상자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함께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심사에서 수상하지 않더라도 정책화 필요성이 인정되는 제안은 별도로 국무조정실이 관리하고,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달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단체뿐 아니라 일반 청년의 목소리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창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의 현실을 반영한 제안이 국정 운영의 출발점이 되는 이번 공모전이 청년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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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2 1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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