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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APEC 2025 준비 점검 위해 경주 방문… “빈틈없는 준비로 세계에 경주 알릴 기회”
  • 기사등록 2025-07-01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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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APEC 2025 준비상황 점검 위해 경주 방문. 사진=국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경주를 방문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준비지원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비상계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우 의장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준비지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주는 찬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갖춘 도시로, APEC을 통해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숙소, 의료, 교통, 행사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세밀한 준비가 요구되며, 정상회의장과 만찬장, 미디어센터 등 핵심 시설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폭염과 장마 등 변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APEC을 통해 경주의 품격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장은 “국회에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는 “행사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주낙영 경주시장도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우 의장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내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재난관리 및 의료지원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APEC 주요 행사 장소로 예정된 국립경주박물관(만찬장), 경주엑스포(경제전시장), 불국사(문화행사장), 힐튼호텔(정상 숙소) 등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지준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기획실장, 김상철 APEC 2025 준비지원단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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