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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서울시의원, 성북구 정비사업 현장 중심의 합동점검 주도 - 주민 불편 해소와 신속한 사업 추진 위한 실질적 협의 강조
  • 기사등록 2025-06-26 1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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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지난 25일(수) 오후 2시, 서울시 및 성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성북구 관내 정비사업에 대한 ‘제3차 시의회‧시‧구 합동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은 지난 25일(수) 오후 2시, 서울시 및 성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성북구 관내 정비사업에 대한 ‘제3차 시의회‧시‧구 합동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 재정비촉진과, 전략주택공급과, 공공주택과와 성북구청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해, 장위동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모아타운·역세권 개발 등 총 10여 개 구역의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짚었다. 장위3구역은 위험 공가 철거와 이후 관리계획 수립을 주문했고, 이미 입주가 시작된 장위4구역에 대해서는 기반시설인 도로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장위6구역의 공원 초과면적에 대해 박물관·도서관 등 주민 활용 가능한 문화시설 조성을 제안했으며, 장위8 공공재개발구역은 삼성물산 선정 이후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인접구역과 도로 정비를 일체화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종교시설 부지 관련 소송으로 지연된 장위10구역에 대해서는 중재방안 검토를 통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으며, 장위14구역은 조합장 부재 상황 속에서도 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기부채납 및 임대주택 비율 완화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돌곶이·상월곡 일대 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서울시의 계획 검토 지연을 지적하며 연내 구역 지정 완료를 요구했고, 구 삼선3 후보지에 대해서는 낙후 주거환경을 이유로 신속통합재개발 후보지로의 지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석관동 일대의 경우, 석관4구역은 추진위 구성 및 조합설립 방식을 둘러싼 주민 갈등 해결을 위한 시·구의 적극 개입을 요청했고, 석관고 모아타운은 높은 반대율을 고려한 구역 조정 및 개발방안 재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회의 말미에 “정비사업이 단순한 개발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구역마다 다양한 쟁점이 존재하는 만큼 서울시, 자치구, 시의회 간의 실질적 협의와 협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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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6 1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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