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사진=중랑구청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서면과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구분된다.
중랑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 리더십 ▲방재시설 유지관리 ▲민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상황 대응시스템 ▲재해 발생 이후의 복구 및 구호 체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의 상시 운영과 함께 모바일 상황실 도입, 피해 주민 대상의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 재난 대응 실전 교육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평가의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중랑구는 평소 철저한 사전 대응체계를 갖춘 결과,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도 5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중랑구가 재해 발생 전·중·후 각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일관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방증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라며 “앞으로도 중랑구는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