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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첨단기술·방산·의회외교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26-01-19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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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사진= 우원식 국회의장

[한국의정신문 류지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아세안 주요 국가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의회외교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우 의장은 먼저 싱가포르를 방문해 로렌스 웡 총리, 시아 키앤 펭 국회의장 등 싱가포르 최고위급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가 아시아 금융·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우리 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라는 점을 고려해, 양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와 인프라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우 의장은 세계적 규모의 싱가포르 국부펀드가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하고, 싱가포르의 투자 및 운용 경험을 공유받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분야 역시 중요한 협력 과제로 제시된다. 기후 대응 선도국가로 평가받는 싱가포르와 탄소시장 활성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아울러 시아 키앤 펭 국회의장과 함께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정책과 고령화 대응 방안을 직접 살펴보며 사회정책 분야의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우 의장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등 인도네시아 고위급 인사들과 의회정상외교를 이어간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로, 이번 방문을 통해 정치·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우리 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고,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 동반 성장에 대해서도 인도네시아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향후 후속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식 방문에는 국민의힘 한기호·서일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김현정·송재봉·이정헌 의원이 동행해 초당적 외교 행보의 의미를 더한다. 국회는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 주요국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의회외교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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