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 곁에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의 글로벌 경제 상황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경제적 도전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원팀’ 체제의 통상 협의체를 가동하고 관세 피해 및 수출입 리스크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이 가장 먼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역할을 강조하며 “여러분은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며,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 확대, 금융·세제·수출입 지원 강화, 내수 회복 지원책 추진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성장 동력을 다지는 자리를 의미한다.
이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가 여러분의 성취를 격려하고,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주호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희망이며, 대한민국의 힘”이라며, 정부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