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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ON] 중기부,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 착수…2600개 중소기업에 898억 원 투입 -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신청 후 1개월 내 신속 지원, 예비 수출기업도 포함
  • 기사등록 2025-05-20 12:00:42
  • 기사수정 2025-05-20 1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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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 사진=Chanaka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906494/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600개 사를 오는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모집에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898억 원이 투입된다.



수출바우처, 중소기업의 든든한 수출 파트너


수출바우처는 디자인 개발, 전시회 참가, 특허·지식재산권 확보 등 총 14개 분야의 마케팅 서비스를 중소기업이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세 대응 패키지’를 추가해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신속한 지원 실현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은 신청부터 지원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됐지만, 이번 3차 모집에는 '수출 바로 프로그램'에서 도입된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지원이 이뤄진다. 이는 신속한 수출 대응이 요구되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예비 수출기업도 참여 가능…지원 대상 확대


이번 3차 모집에서는 기존 수출 중소기업뿐 아니라 수출을 준비 중인 예비 수출기업까지 포함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이는 관세 장벽 등 글로벌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내수 중심 중소기업의 수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확대다.



맞춤형 관세 컨설팅까지 지원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외 전문 법인을 통해 수출 다변화 전략 수립과 함께 맞춤형 관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 분쟁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지원책이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바우처가 글로벌 수출 전선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중소기업이 대외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차 지원사업 신청은 수출바우처 누리집(exportvoucher.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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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0 1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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