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시민행동 놀탄(상임대표 홍석우, 좌),과 사단법인 출산육아교육협회(이사장 양진, 우)가 6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사단법인 출산육아교육협회(이사장 양진)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행동 놀탄(상임대표 홍석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시민행동 놀탄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사)출산육아교육협회의 양진 이사장, 윤문상 상임이사, 정소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시민행동 놀탄의 홍석우 상임대표, 주미화 공동대표, 김지영 운영위원장, 최미정 사무국장, 이정은 기후전략TF단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에 기획·제안된 사업의 확정과 실행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기후환경 리더 양성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자원 및 정보 교류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이다. 협약의 효력은 2년간 유지되며, 특별한 이견이 없을 경우 2년씩 자동 연장된다.
양진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아이들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자, 인구위기 해결을 위해서도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서 기획된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시민행동 놀탄 상임대표는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출산육아교육협회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시민 참여와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출산육아교육협회는 지속가능한 출산, 육아 및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환경교육 및 환경정책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시민행동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걸고, 의무와 강요가 아닌 생활 속 즐거운 습관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의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