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을 구성했다. 사진=연천군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7차 정기회의를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덕현 연천군수가 군수 대표로 선출되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내 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지혜를 모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회장으로 김경일 파주시장(북부 대표), 이권재 오산시장(남부 대표)이 각각 선출되었으며, 이충우 여주시장은 감사, 방세환 광주시장은 사무처장, 신계용 과천시장은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임시회를 통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민선 8기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 구성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제안·건의할 34개 안건이 논의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비, 학교 급식경비 분담률 조정 등 도내 시·군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포함되었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을 비롯한 군 지역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마련과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 간 협력과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6년 구성되었으며, 다음 정기회의는 오는 2분기 중 파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군수 대표로 선출된 김덕현 연천군수. 사진=연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