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증평군의회 홍종숙 부의장.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증평군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홍종숙 부의장을 만났다. 증평군의회는 개원 이래 가장 많은 여성 의원과 젊은 연령층으로 구성되며 새로운 시각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부의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있는 홍 부의장은 남다른 리더십과 세심한 배려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녀는 조례 및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며, 의원 연구단체 및 정책연구 보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책 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정치를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묻자, 홍 부의장은 주저 없이 『논어』를 꼽았다. 『논어』는 학문을 대하는 자세부터 정치 철학, 윤리의식, 도덕적 리더십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그는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논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모범적인 정치인의 길을 가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지역 정치인의 중요한 역할임을 거듭 강조했다.
소통을 중시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지역 정치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하는 홍 부의장.
또한, 홍 부의장은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서은국의 『행복의 기원』을 추천했다. 『사피엔스』는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발전 과정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이다. 그녀는 지역 정치인이 미래 방향성을 고민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행복의 기원』은 행복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 행복의 빈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홍 부의장은 주민들이 작은 순간의 기쁨을 자주 느끼며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독서는 홍종숙 부의장의 정책 결정과 의사결정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책을 접하며 시야를 넓히고, 지역 주민들이 겪는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독서를 통해 소외 계층의 아픔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를 만들거나 정책을 제안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며, 보다 균형 잡힌 정책적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 부의장의 이러한 열린 사고와 깊은 공감 능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애쓰는 홍 의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독서를 생활화하는 그녀만의 비법이 있었다. 특정 시간을 정해 책을 읽기보다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습관화하고, 집 안 곳곳에 책을 배치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도록 했다. 특히, 집을 나서기 전 한 장이라도 읽는 작은 습관을 통해 독서가 일상의 일부가 되도록 실천하고 있었다. 또한, 여러 책갈피를 모으거나 예쁜 표지의 책을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등 책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있었다. 이는 그녀가 독서를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 부의장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책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독자들이 독서를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상상력과 즐거움을 키우는 과정으로 받아들일 것을 권장했다. 또한,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사색을 병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이 합리적 판단과 삶의 지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종숙 부의장은 앞으로도 증평군의 발전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 부의장의 철학과 신념이 반영된 정책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하며, 그녀의 행보를 계속 주목해 보고 싶다. 그녀는 단순히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녀의 앞날이 더욱 밝고 의미 있는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변화하는 리더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홍종숙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