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원회 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최근 서귀포시 색달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반 시설 구축’과 관련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해당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 부지의 입지 적합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주민 접근성 등 핵심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사업 설계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현장의 실질적인 여건을 반영해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호형 위원장은 “이번 수소 생산기반 시설 구축 사업은 제주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정밀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심도 깊은 심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