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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 천안 지역 공공의료·청소년 정책 현장 점검 - 천안의료원·청소년성문화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방문
  • 기사등록 2025-06-13 1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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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환경위원회의 현장 방문 모습. 사진=충청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가 13일 천안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및 청소년 지원 기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59회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천안의료원과 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차례로 찾아 각 기관의 운영 실태와 주요 사업 내용을 청취했다.


먼저 천안의료원을 찾은 위원들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진료 체계, 주요 시설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충남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인지 교육과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현장 중심의 교육이 청소년 인권 감수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산 및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에서는 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자립 지원, 위기 상황 개입 사례 등을 공유받았다. 위원들은 상담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청소년 자치활동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전략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확대 방안도 검토됐다.


김민수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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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3 1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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