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6월 25일(수)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제2회 기후테크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장이 경기도에서 다시 한 번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6월 25일(수)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제2회 기후테크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세계지방정부총회에서 열린 제1회 기후테크 세미나의 연장선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민관 협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공공과 민간, 그리고 국제기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기후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을 끌고 있다. 박지민 대리(KOICA)는 ‘CTS-TIPS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국내외 협력 기반 창출 경험을 나눌 예정이며, 강수일 조정담당관(UN CTCN)은 유엔 산하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통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부 주도의 공공 오픈이노베이션도 조명된다. 오정석 전문위원(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은 ‘넷제로X 챌린지’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이 공공 협력을 통해 기술 실증 및 시장 진입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한다.
민간 대기업의 협업 사례도 다양하게 논의된다. 김형진 PM(SK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조경진 책임(LG사이언스파크)은 실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파트너십의 성과 요인과 내부 협업 프로세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준호 프로(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산업과 기후기술의 접점을 조명하며, 산업 현장 내 기후테크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및 민관 협력 기반 조성의 구체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다. 특히 사전 등록자와 현장 참석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실질적 교류와 참여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공공 및 민간의 협력을 통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후 기술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과 관련 기업, 관계 기관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 사전등록 링크
https://forms.gle/jsHSwAUg2Uj32NF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