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23일 국민의 힘 당대표가 된 한동훈 대표는 신임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 국민의 마음과 눈높이에 더 반응하고, 유능하게 성장하자”라고 말했습니다.
이틀 뒤인 25일에는 국회에서 처음으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한번 단합과 변화, 개혁을 언급하며 민심과 당내 결속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하고 이어 의원총회 참석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등 광폭의 행보로 보이고 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4법’ 상정을 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보이는 여야의 격돌 상황 속에서 한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생에 가장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실현할 것이며 최대 쟁점 법안인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4법’의 통과는 앞장서서 막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당대표 취임 이후 첫 번째 당직 인선으로 강원도 원주갑 재선에 성공한 박정하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변화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