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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92회 제2차 정례회 폐회…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 추경예산안 의결·산단형 기업지원 전략 제안 등 책임 의정활동 성과
  • 기사등록 2025-12-21 2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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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17일 본회의장에서 열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구미시의회는 12월 17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모든 의사일정을 공식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이 최종 의결되며,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의정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예산과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의 책무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지연 의원이 ‘구미시 산단형 기업지원 전략 수립’을 주제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업지원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지원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이어진 안건 심사에서는 김영길 위원장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김 위원장은 기정예산 대비 885억 원이 증액된 총 2조 3,42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체감형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는 설명이다.


구미시의회는 올해 총 100일간 2회의 정례회와 8회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12차례의 현장 방문과 13차례의 비교견학을 실시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의회는 단순한 안건 처리에 그치지 않고, 집행부 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다.


박교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의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뜻을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장은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미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대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책임 있는 정책 결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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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21 2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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