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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이끄는 讀한 리더]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 복지와 미래를 위한 청사진
  • 기사등록 2025-03-14 23:34:19
  • 기사수정 2025-03-14 2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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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강석주 의원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은 서울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인물이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복지 정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강 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복지, 교육, 정신 건강, 고령화 사회 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상세히 밝혔다.



복지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노력


강 의원은 의정활동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꼽았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조례화하며, 특히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힘써왔습니다. '서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를 신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통해 공공기관이 장애인 생산품을 일정 비율 이상 구매하도록 하고, 이를 서울시교육청 조례로 실행하는 데 앞장섰다.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공공기관이 먼저 앞장서서 이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

강 의원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시민들은 복지의 체계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자립과 경제적 안정까지 고려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 복지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 시민의 정신 건강과 교육 환경 개선


강 의원은 서울 시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원심리치유프로그램' 도입을 서울시교육청에 제안했다.


"정원이 주는 자연 치유 효과는 정신 건강 증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독일, 미국, 영국 등에서는 '사회적 처방(Social Prescription)'의 일환으로 자연치유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정원처방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를 학교 환경에도 적용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업과 생활 속에서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 의원은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교육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서울런'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울시는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박탈당하는 학생이 없도록 온라인 학습 지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복지이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학습 지원 방안을 강화해야 합니다."


강 의원은 서울 시민들의 정신 건강과 교육 환경이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단순히 단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석주 의원은 조례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 변화를 이끌어낸 성과가 높이 평가되어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초고령사회 대비와 노인 정책 강화


강 의원은 현재 우리 사회가 저출산 문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책 또한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구의 30%가 노인층이며,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합니다. 노인 정책은 단순히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치매 예방 정책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노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시니어일자리센터'를 통해 신중년 및 노인들의 경력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가생활을 북돋아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공공일자리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노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직업군을 개발하고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공공일자리를 넘어 민간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노인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년층의 건강을 고려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새로운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 의원은 또한 노인의 정신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정책도 강조했다.


"노년기에는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 사회 기반의 노인 커뮤니티 활성화, 심리 상담 지원,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고령사회에 맞는 복지 인프라를 갖추고, 노년층이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강 의원의 정책들은 초고령사회로의 빠른 진입을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담고 있다.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치매 예방 및 정신 건강 지원 등의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저출생 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강석주 의원


강석주 의원의 인생 책과 추천 도서


강 의원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책으로는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있다.


"정약용 선생께서는 유배 생활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학문을 갈고닦으며 민생을 깊이 고민하셨습니다. 그가 유배지에서 남긴 편지들은 단순한 개인적 기록이 아니라, 백성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정책적 제안이었습니다. 특히, 공직자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이 아니라 실제 국민의 삶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그의 철학이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정치는 책상 위의 논의가 아니라,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책입니다."


한편,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는 마티아스 뇔케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를 꼽았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까지 일하고, 결국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과로와 스트레스 속에서도 자신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와 정치 분야처럼 감정 노동이 많은 직업에서는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저도 복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끊임없이 타인을 돕다 보니 스스로 지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고, 자기 관리를 해야 더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강 의원은 정치와 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태도로 공직을 수행하는 것이 결국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석주 의원의 인생 책과 추천 도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


강 의원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는 청년층 지원뿐만 아니라 고령층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쓰고자 한다.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장으로서, 청년층 지원뿐만 아니라 고령층이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령층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여가생활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 집중하겠습니다."


강 의원은 최근 강서구에서 주민들과의 신년 업무보고회를 가지며, 서울시의 주요 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025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안정을 기원하며,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결, 정신 건강 지원, 장애인 경제활동 지원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강석주 의원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서울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길을 밝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강석주 의원이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고민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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