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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더 강한 광명시로 도약, 박승원 시장의 2025년 정책과 비전 - 신년사 통해 위기 극복과 미래 지향적 정책 의지 강조
  • 기사등록 2025-01-13 17: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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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어 시민 꿈꾸는 미래 만들 것"이라는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광명시장 박승원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광명시의 정책 비전과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더 강한 광명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신년사에서 박 시장은 2024년 광명시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 경제, 기후위기 대응, 인구위기 극복, 기본사회 구축, 수도권 신경제 성장 등 다섯 가지 핵심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의 미래를 설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혼란한 시국 속에서 무너진 민생 위기를 살리겠다"며, 지역 화폐 인센티브를 2배로 상향 조정하고 공공 일자리를 확대해 민생 경제를 안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기반 구축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는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박 시장은 이를 이어받아 노인, 신중년, 청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사회적 경제 혁신센터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역시 신년사에서 강조된 핵심 의제 중 하나였다. 박 시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미 태양광 발전소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대규모 녹지 공간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추진, 이동 노동자 쉼터 확대 등 기후 인권 관점에서의 건강·안전 시스템 구축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곧 생존의 문제"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시민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박 시장은 "결혼과 출산, 양육이 부담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명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 개발, 영유아 과학 체험센터 운영,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을 통해 인구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청년 정책 또한 주요 축으로 다뤄졌다. 박 시장은 "청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사다리를 놓아주겠다"며, 청년 주택 건립, K-청년혁신타운 설립, 청년AI스쿨과 같은 교육 및 일자리 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기본사회를 광명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최소한의 보장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도움닫기가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명시가 추진해온 무상교육, 생활안정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들이 기본사회의 사례임을 강조하며, 이를 더욱 고도화해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현재 3기 신도시 개발, 광역 교통망 확충, 테크노밸리 조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광명의 변화의 바람을 지속 가능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교통망 재구조화와 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광명·시흥선 등 신규 철도 노선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재개는 광명시를 수도권의 경제 허브로 자리 잡게 할 중요한 기틀이 될 전망이다.


"시민과 함께라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어떠한 위기에도 시민과 함께라면 광명시는 흔들리지 않는다"며, 시민과 함께 담대한 미래를 맞이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광명시는 2025년에도 시민 주권과 연대를 바탕으로 더욱 강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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