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구의 미래를 그리다, 서흥원 군수의 2025년 정책과 비전 발표
  • 기사등록 2025-01-13 16:34:02
기사수정

양구군 서흥원 군수의 시정연설. 사진=양구군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강원도 양구군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2025년 정책 방향을 밝혔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최근 시정연설에서 군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 교육 및 복지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양구군이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전략을 살펴본다.


서 군수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마케팅을 강조했다. 역도 연습장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군 부대 유휴부지 활용으로 제2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농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자재 지원사업의 한도를 상향 조정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다. 특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산지 유통복합타운 구축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양구군은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와 평화빌리지 조성사업 등 독창적인 관광 자원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치유의 숲과 레포츠공원 황톳길을 포함한 힐링 생태 도시 조성 계획도 함께 추진, 양구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 군수의 정책도 눈에 띈다. 평생학습관과 가족센터를 통해 통합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중·고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 기준 완화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펀치볼 종합복지타운과 다기능 통합복지시설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양구군은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버드나무 예술창고와 같은 지역 특화 문화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곰취축제와 시래기사과축제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양구군은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대비해 역세권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와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군민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재해위험지구 정비로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양구"


서흥원 군수는 “양구의 미래는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의 2025년 비전은 지역 경제와 농업, 관광,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군민이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해진다면, 양구군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도약할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1-13 16:34:02
영상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반도체 패권 경쟁, 우리의 대응 방안은?
  •  기사 이미지 국회, 다회용 컵 사용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  기사 이미지 독서대통령 김을호 증평군 홍보대사, 증평인삼군축제 축하 메시지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