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동해시=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 동해무릉제에서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동해시지부(회장 안돈수)와 동해시삼척태백축협 천곡지점(조합장 김진만)의 주관으로 한우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동해무릉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이 동해시에서 키워낸 한우고기 시식 행사, 레크리에이션과 체험활동을 즐겼으며, 특히 30~40% 한우 할인 판매를 한 축산물 판매장은 준비한 구이용 축산물을 모두 완판할 정도로 그 인기가 뜨거웠다. 또한, 시민들은 구매한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으며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우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에 부닥친 축산농가엔 희망을, 시민들에겐 고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한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