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울산광역시 남구=한국의정신문 이혜미 기자]
울산시 남부 소방서는 9월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암상가시장과 수암종합시장을 방문하여 화재 위험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취약요건들을 사전 제거하고 시장 내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시장관계인 화재예방 교육, 고향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홍보하여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되었다.
올초에 발표한 소방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2022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09건으로 재산피해는 약 1천 387억원에 이른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철저한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