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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관련 관계기관 회의 열어 - 대구시-경북도 간 절충안을 계속해서 모색
  • 기사등록 2024-08-23 15:45:31
  • 기사수정 2024-08-23 1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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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북도)

[대구경북=한국의정신문 고경진 기자]

지난 8월 22일(목) 15시 대구시청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남호성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이 대구-경북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은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과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사 소재지 등 일부 이견이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통합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대승적인 차원에서 절충안을 계속 모색중이며 행안부와 지방시대위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의안을 마련하고 신속히 합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보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정통합 방안에 합의하기 위해 얼마나 열띤 협의를 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며 "대부분 합의에 이르고 있는데 청사 소재지나 지역 의견 수렴 방식 등 몇 가지 쟁점에 대해서는 조금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0년 넘게 유지돼 온 대구와 경북도가 하나로 합쳐지는 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고, 여러 난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난 5월 대구시장님과 경북지사님이 통합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대구경북 통합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갖고 있는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호진 실장은 "대구시나 경북도는 통합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최근에도 재차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이견이나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조정해서 시도민들께 합리적인 통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오늘 회의가 중요한 계기와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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