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울산=한국의정신문 이혜미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방인섭 의원은 16일(금) 커피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시 정관의 한 원두커피 전문기업을 방문해 커피 로스팅 공정 과정을 살펴보고, 울산시의 커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방의원은 "부산시의 경우 향후 3년간 340억 원을 투입하여 커피 산업인프라 조성, 기업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커피 도시 부산 브랜딩 등 커피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커피 분야 창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커피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울산시에서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필요가 있으며, 커피 산업도 한 분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무엇보다 전문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 지원이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으며,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관계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의원이 방문한 기업의 대표는 울산 출신의 청년기업가로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울산의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하며 “특히 울산 출신으로 울산에 대한 애착이 큰 만큼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해 왔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컨설팅이 연계된다면 새로운 커피 산업이 발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