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충남=한국의정신문 이혜미기자]
충청남도의회의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농촌유학시범학교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신순옥 의원)’은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8월 16일 오전 3차 회의를 열고 연구모임 활동 결과 공유 및 충남형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은 농촌에 적합한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초기 정착 비용 부담과 교통 불편, 교육인프라 부족 등은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재비 등 지원 확대 ▲지원센터 및 주택 등 인프라 확대 ▲홍보 및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강화 ▲지원인력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이 해결방안으로 제시됐다.
신의원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려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지역소멸을 대응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충남형 농촌유학 정착 및 활성화 방안,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유학은 도시지역 학생이 일정 기간 농촌의 학교에 다니며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충남은 공주 마곡초등학교와 태안 이원초등학교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