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한국의정신문 고경진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전 10시에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경축식을 열었다. 참석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기관 및 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경축식은 시립국악단의 창작무 '타&무'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인 창작 뮤지컬 '그날을 기다리며'는 일제에 대한 항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한 학생 비밀결사조직인 '태극단'에 대한 이야기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념해 공연했다.

이날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있었다.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명이 국권 회복을 위해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타종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