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2026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가 열린 가운데,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새해 출발을 알리는 타고(북)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며 경남의 도약과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경상남도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도민과 함께 도정의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상남도의회는 1월 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남도 신년인사회’에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36명이 참석해 새해 출발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했으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도민 새해 소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신년사와 축사, 도정 비전 공유 순으로 이어지며 경남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며, 새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에서 “적토마의 힘찬 기상처럼 도민 여러분의 한 해가 순조롭고 뜻한 바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6년은 제조업과 조선업 혁신, 우주항공산업 도약,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대응 등 경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산업 구조 전환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의회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특히 최 의장은 “경상남도의회는 집행부와의 건전한 협치를 바탕으로 도정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필요한 정책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의 본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에는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경상남도의회는 올해 제조·조선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우주항공산업 육성, 지역 균형 발전, 기후위기 대응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청년 정주 여건 개선, 교육·복지 정책의 실효성 제고 등 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도의회는 이번 신년인사회 참석을 계기로 도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각계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정 파트너로서 집행부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정책 성과가 도민의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과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경상남도의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도민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6년에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경남도의회가 도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공식화한 자리로, 새해 도정 운영과 의회 활동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