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인천광역시의회
[한국의정신문 김미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청라와 영종을 직접 연결하는 제3연륙교 개통을 축하하며, 인천의 교통·관광·경제 전반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정해권 의장은 지난 4일 오후 제3연륙교 하부 친수공간에서 열린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교량 개통을 축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화,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 주행을 시작으로 오색연막 점화식, 기네스 인증서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시상, 미디어파사드 연출 순으로 이어졌으며, 교량 점등식과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했다. 새로운 인천의 랜드마크 탄생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들이 연출되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직접 연결하는 해상 교량으로, 2026년 1월 5일 오후 2시부터 정식 통행이 시작된다. 그동안 우회 이동에 의존해야 했던 두 지역을 직결함으로써 이동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 증대는 물론, 수도권 서부권 교통망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개선해 공항 경제권의 연결축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물류·관광·비즈니스 이동이 한층 원활해지면서 인천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량에는 전망대와 친수공간,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경관·관광 요소가 함께 조성돼,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체류형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바다와 도시 경관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동선이 형성되면서, 영종과 청라 일대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3연륙교는 청라와 영종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인천시민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뿐 아니라, 인천의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항 접근성과 생활 이동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도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인도가 함께 조성돼 차량 중심 교량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인천시의회는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는 제3연륙교 개통을 계기로 교통 인프라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점검과 제도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 안전, 이용 편의, 주변 지역과의 연계 발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제3연륙교 개통은 인천이 해양·공항·도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래 교통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라와 영종을 잇는 새로운 교통축이 인천 전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향후 활용과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