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가 개최한 ‘2025년 송년모임 행복 동작데이’에서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이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선정한 공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사진=김영림 의원 제공
[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서울특별시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가 개최한 ‘2025년 송년모임 행복 동작데이’에서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이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선정한 공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교류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자리로서 올해는 12월 4일에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은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김영림 의원은 지역의 장애인 복지 향상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 관심과 지원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동작구 박일하 구청장과 김영림 의원 두 명만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협력적 복지 행정이 지역사회에서 실질적 신뢰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각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는 올해 사업 보고와 감사패 전달을 비롯해 활동지원사, 이용인들이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의 강화를 도모했다. 이러한 자리에서 지방의회 의원이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인정받은 것은 ‘정책의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다’는 상징적 신호로 읽힌다.
김영림 의원은 그간 지역 내 장애친화환경 조성, 보행 편의 개선, 취약계층 복지정책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장애인 단체가 체감한 의정 성과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송년행사가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던 만큼, 이번 감사패는 향후 동작구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지역 의정 활동에도 긍정적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