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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중앙도서관 ‘다달이 인문학’ 3차시 강연 성황리에 개최 - 연천군민, 현대미술과 고미술의 만남을 경험하다
  • 기사등록 2025-03-16 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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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한국의정신문 이혜정 ]


연천군 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에서 진행된 ‘다달이 인문학’ 3차시 강연이 3월 15일(토) 오후 2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랜드그룹 이인석 경영고문이 연사로 나서 ‘현대미술과 고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인석 대표가 다달이 인문학 3차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 도서관)  

고미술과 현대미술, 그 가치를 논하다


이날 강연은 예술의 본질과 가치를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인석 고문은 고미술의 정의부터 시작해, 원시미술, 그리스 및 로마 미술, 신라와 조선 시대 미술을 거쳐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흐름을 짚었다. 특히, 현대미술과 팝아트의 대표적인 작가인 앤디 워홀(Andy Warhol),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김환기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과거와 현재의 예술적 가치를 비교 분석했다.

"고미술은 시간을 초월한 가치를 지니며, 현대미술은 시대적 흐름과 인간의 감정을 반영하는 예술입니다. 이를 조화롭게 감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인석 고문은 강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도서관에서 진행된 다달이 인문학, 단체 사진 촬영 중이다(사진 제공 = 도서관) 

 

강연을 찾은 연천군민들은 강연자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현대미술이 지닌 철학적 메시지와 고미술의 전통적 가치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 호기심 가득 경청했다. 한 참석자는 “미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 전통 미술과 현대 미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천군, 다달이 인문학으로 문화적 소양 넓혀

연천군은 ‘다달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주관한 연천군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는 “지속적인 인문학 강연을 통해 연천군민의 문화적 소양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다달이 인문학’ 4차시 강연은 4월 19일(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고려대학교 나흥식 교수가 ‘냉정한 측은지심’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군의 지속적인 인문학 강연이 군민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다달이 인문학 포스터(사진 제공 =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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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6 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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