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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 "청년이 만드는 내일, 부산에 묻다"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청년과의 토크쇼 개최 - 청년과 시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실질적 해법 모색 - 청년들이 지역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 마련
  • 기사등록 2024-12-06 16: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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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드는 내일, 부산에 묻다' 부산시의회 청년과의 토크쇼. 사진출처=부산시의회

[부산=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12월 3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년이 만드는 내일, 부산에 묻다’라는 주제로 청년들과의 토크쇼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에는 이승우 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청년 정책 전문가, 지역 대학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부산은 청년 유출과 지역 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청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조례를 소개했다.
‘청년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연령을 39세까지 확대하고, ‘청년 주거 지원 조례’와 ‘청년 일자리 창출 조례’로 학업, 취업, 창업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혼부부와 자립준비 청년 등을 위한 추가 지원 조례도 마련해 청년 복지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 창업벤처담당관은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부산창업카페’,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창업도약패키지’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가를 지원하며, 자금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특례자금’과 ‘스타터 뷰’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 지원과 관련해 부산연구원은 산업계 주도 직업훈련 활성화와 일자리 매칭 플랫폼 개선 등으로 산업과 인재 간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취업률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청년들의 질문에 관계 기관이 답변하며 지역 청년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부산대학교 무역학부 김남현 학생은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효과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기뻤다”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 이민혁 학생은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의원은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 나서는 기회가 되었다”며 “토크쇼에서 제안된 의견이 부산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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