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제주=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숙)가 12월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일‧생활균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형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토론회의 좌장은 홍인숙 특별위원장이 맡으며,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선민정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일‧생활균형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선민정 연구위원은 ‘제주지역 일‧생활균형 실태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실태와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남진 제주도 정책기획관, 강문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센터장, 남태우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여성위원장, 문봉림 ㈜에이티에스 경영지원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저출생 문제와 ‘일‧생활균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홍인숙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가 필수적이다”라며, “특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릴레이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도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