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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기록적 폭설 피해 최소화에 총력 다짐
  • 기사등록 2024-11-28 1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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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의회

[경기=한국의정신문 김현주 기자]


경기도의회 여야가 28일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눈 무게에 무너진 시설물, 사망사고 속출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117년 만에 내린 폭설로 경기도 전역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며, “출·퇴근길이 큰 혼란을 겪고, 캐노피와 비닐하우스 지붕이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는 등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평택과 용인에서 제설작업 중 2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으며, 용인시의 경우 누적 적설량이 47.5㎝에 달하는 등 도내 21개 시군에서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폭설로 인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경기도와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복구와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선제적 대응과 신속 복구 약속

국민의힘 역시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전역이 전례 없는 폭설로 비상사태에 놓였다”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에서는 광역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제설작업 중이던 도민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비닐하우스 농가와 공사장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꼼꼼히 관리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겠다”며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도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

경기도의회 여야는 이번 폭설이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는 데 공감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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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28 1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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