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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0·16 재보궐선거...야권, 호남 쟁탈전 본격화
  • 기사등록 2024-08-28 18:40:02
  • 기사수정 2024-08-28 18: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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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NATV국회방송

[한국의정신문=김현주 기자]


 8월 27일 강아랑이 전해주는 정치권의 뜨거운 말말말 강아랑의 정치랑 입니다 
오늘 첫 번째 주제는 야권의 호남 쟁탈전 입니다. 오늘 10월 16일 기초 단체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 간의 호남 주도권 대결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10월 16일 재보궐 산거는 전남 곡성 영광 군수를 포함해서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이렇게 내 곳에 기초단체장을 선출합니다. 조국 혁신당이 이들네 지역에 모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을 내면서 민주당과의 대결이 불가피해진 상황인 겁니다. 특히 전남에서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전남지역은 민주당의 정치적 원천일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에너지 고속도로 실현의 최우선 지역이기도 합니다. 당지도부는 이번주에 다시 현지를 방문해서 지역 기본소득 정책을 포함한 당차원의 정책 구체화 작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호남은 사실상 민주당 일당 독점 상태입니다. 고인물은 썩습니다. 흐르게 해야 합니다. 앞으로 조국 혁신당은 누가 더 좋은 사람과 정책을 내놓느냐로 (민주당과) 경쟁할 것입니다. 제 2 제 3에 김대중, 노무현이 발굴될 것입니다. 

이에 조국 대표의 발언을 반박하는듯한 한 견제성 발언들이 민주당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도록 단결해야 한다면서 윤성열 정권의 독주를 목전에 두고 10월 재보선 경쟁구도로 가면 진보 세력의 분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고, 지난 조국사태 당시 검찰 개혁은 곧 조국수호을 외쳤던 김남국 전 의원은 조국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싸울 곳은 전남이 아니라면서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이 이처럼 호남에서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는 이유는 지난 8.18 전당대회에서 최고의원이 모두 수도권 인사로 선출되면서 호남 홀대론의 불거진 데다 비교적 저조했던 호남투표율 때문인데요, 또한 지난 4월 총선에서 조국 혁신당이 비례대표 호남 득표율에서 민주당보다 앞섰던 점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조국 혁신당은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영광과 곡성에서 당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숍과 당원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일부 의원은 호남 월세살이를 하겠다면서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김문수: 아무리 인사청문회지만 일제시대 때 무슨 한국이 국적이 있었습니까?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 있어요?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1919년 3일 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건립됐다고 말한 헌법 전문을 부정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급기 오늘은 민주당 환노위 소속 의원들의 사퇴촉구 기자회견까지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원내부대표: 반국가적, 반역사적, 반헌법적 인사인 김문수 후보자에게는 국무위원은 커녕 어떠한 미관말직도 맡길 수 없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한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하라 (27일, 소통관브리핑 中)


반면 환노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질의시간 대부을 과거 발언 추궁으로 일관했다면서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을 부분 발췌해 반노동·친일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마저 사상과 역사 인식을 검증하는 자리가 된 점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 노동부 장관으로서의 능력이나 자질하고 과거의 일정 역사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본인의 소신 하고는 그것을 바로 연결시킬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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